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한국의 대표 인공지능 스타트업 업스테이지(Upstage)가 서울에서 대규모 AI 파트너십 확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양사는 AMD의 최신 인스팅트(Instinct) 가속기 및 오픈 소스 ROCm 소프트웨어 스택과 업스테이지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차세대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및 게이밍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드웨어와 LLM의 결합: ROCm 최적화 가속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AMD 인스팅트 MI300 및 차세대 MI350 가속기 환경에서 업스테이지의 솔라 모델 추론 및 미세조정(Fine-tuning) 속도를 극대화하는 엔지니어링 최적화입니다. ROCm 프레임워크 기반의 커스텀 커널 튜닝을 거쳐 메모리 대역폭 효율을 기존 대비 40% 이상 개선하였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병렬 언어 처리 환경에서 전력 소모 대비 연산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이번 기술 협력은 데이터센터 서버에 국한되지 않고, 향후 출시될 라이젠(Ryzen) AI NPU 탑재 차세대 프로세서 라인업으로도 확장됩니다. 게임 엔진 내 비플레이어 캐릭터(NPC)의 자율 대화 생성 및 실시간 인터랙션 로직 구동에 솔라 미니 모델을 경량화하여 탑재함으로써, 로컬 게이밍 환경에서도 지연 시간 없는 지능형 게임플레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하드웨어 가속기 인프라와 첨단 거대언어모델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진정한 차세대 인터랙티브 컴퓨팅 경험이 완성됩니다."
게이밍과 엔터프라이즈를 아우르는 한국형 AI 생태계
서울 기술 거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양사의 공동 프로젝트는 국내 유수의 게임 개발사들과도 긴밀히 연계됩니다. 가변 주사율과 초해상도 기술에 머물던 기존 게이밍 그래픽 파이프라인에 대화형 AI와 절차적 내러티브 생성 모듈을 실시간으로 결합하여 게이머들에게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테스트베드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AMD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어와 다국어 처리에 특화된 솔라 아키텍처의 연산 복잡도를 최적화하는 전용 라이브러리를 오픈소스로 순차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AI 도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국내외 개발자 커뮤니티의 기술 생태계 참여를 대폭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핵심 요약 포인트
- AMD 인스팅트 가속기 및 ROCm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업스테이지 솔라 LLM 추론 환경 구축
- 차세대 라이젠 AI 프로세서와 연동되는 온디바이스 게이밍 NPC 자율 인터랙션 기술 개발
- 서울 기반 엔터프라이즈 및 게임 개발사를 위한 고효율 인공지능 인프라 생태계 확대